어느 때보다 키에 대한 관심이 많은 때입니다. 외모지상주의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취업난과 활발한 SNS 활동 등으로 남에게 보여지는 부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보다 키가 작거나 성장 속도가 더디면 부모님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지금의 소아청소년은 서구화된 생활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어서 키가 많이 클 것이라고 예상을 하게 되는데, 2007년 과 2017년 표준성장도표를 비교해 보면 사춘기 시기에는 과거에 비해 키가 크지만 최종키는 남자 1cm, 여자 0.5cm 정도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정말 기다리면 키가 클까?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작아서 걱정이 되면서도 “애 아빠도 늦게 키가 컸다” 또는 “잘 먹으면 나중에 다 키로 간다” 라는 어른들 말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