ᴇ ᴜ ᴍ ᵐ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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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잃기 전까지는 그 소중함을 알지 못하던 것들. 올해 초 식사 중 어금니에 금이 갔을 때와 지난주 입천장에 상처가 나면서 음식을 맘껏 씹을 수 없었을 때 삶의 큰 재미를 잃은 것 같았다. 맛있는 음식은 그 맛을 느껴볼 여유 없이 입 안이 아프지 않기만을 신경써야 했고, 배부르게 먹기 보다는 아프기 전에 식사를 마치는게 우선이었다. 이에 이어서 눈. 나에게도 노안이 왔다. 멀리 보면 흐린게 싫어서 렌즈의 도수를 조금씩 올렸더니 언제부턴가 가까이가 흐릿하다. 뻣뻣해진 내 수정체는 이제 가까이 보는 능력을 소실해 가고 있다. 그러고보니 손에서 책을 놓은지도 꽤 되었고, 앞에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컴퓨터도 여가 시간에는 전혀 건드리지 않고 있었다. 선명히 보지 않아도 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과 숲을 ..

    자잘한 일상

    내게도 찾아온 NEW

    2024.09.26 15:52
    댓글 2
  • 환자가 약을 분실하여 다시 처방해야 하는 경우,이미 수령한 약제를 분실한 것은 환자에게 귀책사유가 있으므로 진찰료 및 약국에서의 약제료, 조제료는 모두 전액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요양급여비용은 청구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처방전양식 중 "기타" 란에 "전액본인부담"으로, "조제시 참고사항"란에 재처방 사유(예시 : 처방전 분실에 따른 재처방)를 표시하여야 합니다. 행정해석, 보험약제과-1070호(2008.5.27)

  •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 지침 2024 1차 치료제: 마크로라이드제(클래리스로마이신, 아지스로마이신, 록시스로마이신) 내성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내성 여부와 관계없이 치료에 임상적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1차적인 치료로 마크로라이드제를 우선 권고한다. 2차 치료제: 마크로라이드제 치료 시작 후 48~72시간 이내에 임상적인 호전이 없는 경우(발열 지속, 전신 상태 악화 또는 흉부영상 소견 악화), 테트라사이클린제(독시사이클린 또는 미노사이클린) 또는 퀴놀론제(레보플록사신 또는 토수플록사신) 사용을 권고한다. 테트라사이클린제 독시사이클린 (경구) 1-2mg/kg/회, 12시간 간격, 일 최대 200mg, 7-14일 투여 미노사이클린* (경구) 2mg/kg/회, 12시간 간격..

  • 낮이면 제법 화창한 볕에 눈부심을 이겨내어야 하는 나날이다. 언제 봄이 이렇게 가까이 온건지. 그리고 일신에도 봄의 여유가 주어졌다. 짧은 봄 만큼이나 잠시의 시간이지만 여태 주어지지 않은 시간. 봄 햇살처럼 환한 하루하루를 누릴 수 있기를.

    자잘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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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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