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알레르기는 식품 단백질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특정 식품 섭취 후 즉시(수분에서 수십 분)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인 피부 증상부터 위장관, 심혈관, 호흡기 증상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경우 소아과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식품알레르기 증상
1. 피부증상: 두드러기, 피부 소양증(간지러움), 부종
2. 호흡기 증상: 재채기, 쌕쌕거림, 목구멍이 조여 드는 느낌
3. 위장관 증상: 오심, 구토, 설사
4. 심혈관계 증상: 창백, 어지러움, 의식소실
(※ '아나필락시스'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식품알레르기로 즉각적인 치료를 요하는 소아 응급질환입니다.)
5. 증상이 비슷하지만 식품알레르기가 아닌 경우
-식중독: 오염된 식품의 세균 또는 독소 때문에 발생하며, 식품으로 인해 구역과 설사가 발생하는 점은 같지만, 식품알레르기와 달리 증상 발생까지 적어도 수시간이 필요합니다.
-약물: 어린 소아가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 했을 때 안절부절하거나, 과흥분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피부 자극: 오렌지 쥬스, 토마토와 같은 산성 식품 섭취 후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설사: 과일 주스나 기타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유당 불내성: 우유의 유당 성분에 대한 소화 장애로 복통, 설사, 복부 팽만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국 소아에서 흔한 식품알레르기 원인
: 우유, 난백(계란 흰자), 밀가루, 호두를 포함한 견과류, 땅콩, 메밀, 새우를 포함한 갑각류
한국 소아 아나필락시스 (중증 식품알레르기)의 흔한 원인
: 우유, 난백(계란 흰자), 밀가루, 호두, 땅콩, 메밀, 잣
계란, 우유, 밀가루 알레르기의 80-90%는 5세경 자연 호전되며, 견과류와 갑각류 알레르기는 약 20% 미만에서만 자연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개개인에 따라 다르며, 현재까지 정확한 예측 방법은 없습니다.
자료제공: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건강 알리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캡슐형세탁세제 중독사고 (0) | 2020.12.22 |
---|---|
MMR 백신 코로나 예방 (0) | 2020.09.10 |
2020-2021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0) | 2020.08.21 |
자궁경부암 예방하기 (0) | 2020.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