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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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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제 어린이 각막화상 주의 키가 작은 아이들이 까치발을 하고 손소독제 펌프를 누르는 모습을 보면서 저러다가 넘어지거나, 내용물이 눈에 튀면 위험할텐데라는 걱정을 여러번 했다. 손소독제 용기마다 누르는 힘이 다르고, 나오는 양도 다르고, 중간에 공기가 들어있으면 '퍽'하고 사방으로 튀기도 하니 말이다. 그리고 염려는 현실이 되었다. ※ 기사: [단독] 엘리베이터에서 손 소독제 쓰려다..5살 아이 '각막 화상' 손소독제가 눈에 들어간 후 바로 씻었음에도 각막에 화상을 입은 사고이다. 손소독제에는 알콜 함유량이 높아 짧은 순간에도 큰 손상으로 이어졌다. 다행히 시력 손상은 없다고 하나 각막 화상을 피할 수 없었다. 코로나(COVID-19) 팬데믹 이후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손소독제. 건물 매장 곳곳 뿐만 아니라 지하철, 버..
코로나 핑퐁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이 39도가 넘는 고열과 두통 증상으로 진료실을 찾아왔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환자의 증상이나 진단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아이가 나에게 오게 된 경위가 참 어이없기 때문이다. 고열 때문에 학교에서는 코로나(COVID-19)를 염려하여 학생을 조퇴시키고 진료를 보게 했다. 보호자는 아이를 데리고 보건소를 방문했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보건소에서는 코로나 검사를 해주지 않았다. 코로나는 아닌 것 같으니 응급실이나 다른 병원에 가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니 보건소에서도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환자를 평가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찌 되었건 아이는 발걸음을 돌려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그러나 고열이 있다는 이유로 접수조차 할 수 없었고 옆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로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