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3

독단적인 예방접종 예약

2020-2021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예방접종 예약서비스를 확대했는데, 실제 접종을 시행하는 일선 의·병원과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지한 터라 반발을 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는 이전부터 예방접종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동네에 널린 게 의원이라 굳이 예약을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인지 실제 예약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이번에 독감 접종 예약과 관련하여 원성을 사는 이유는 예약서비스 자체가 상호 협의하에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질병관리본부의 독단적인 정책이기 때문이다. 아마 이번 정책을 강제적으로 시행할 때는 이런 시나리오가 있지 않았을까.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코로나도..

인플루엔자 환자 격리기간은

독감(인플루엔자)에 걸렸어요. 학교는 언제부터 가면 되나요? 무조건 5일 쉬어야 하나요? 인플루엔자에 걸린 경우 '학교보건법 제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2조에 따라 감염병 환자 및 의사 환자 등에 대하여 등교 등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현행 인플루엔자 관리 가이드라인에서의 등교 중지 기간은 "발병 후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 회복 후 24시간이 경과할 때까지"입니다. 예전 인플루엔자 관리 가이드라인에서는 집단 내 인플루엔자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발생 시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하였으나, 2019년 11월 기준으로 등교 중지 기간이 '발병 후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 회복 후..

일본 풍진 유행, 여행 전 예방접종 필요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일본에서 풍진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력을 사전 확인하여 미접종자는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력이 없는 임신부는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2018/10/12 보도자료↗) 과거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하고,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을 하고 4~6주 후에 출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가임여성은 임신 전 풍진 항체 검사를 받아야 하고, 항체가 없다면 풍진 예방접종(MMR)을 받아야 하며, 접종 후 4주간은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임신부는 생백신(MMR 포함) 접종의 금기사항입니다. 일본 내에서 풍진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