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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파업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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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일상
의대 신설과 한시적 의대생 증원, 공공의료 의무 복무, 거기다 한약 첩약 급여화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의료계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공의협의회가 주도가 된 파업이 어제 한 차례 있었고, 오는 14일에는 의사협회의 파업이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의사의 파업을 놓고서는 의사끼리도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누구는 자영업자이고, 누구는 회사원 같은 봉직의이고, 누구는 많은 의사를 고용한 경영자이다. 저마다의 입장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낼 수 있다. 이를 두고 착한 의사, 나쁜 의사로 구분 짓는 것은 무의미하다. 파업에 대한 이견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이번 정책에 대해서는 하나의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다. 정부는 여전히 의사수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며, 언론에서는 그에 힘을 싣는 기사를 연이어 내고 있다. 병원협회와 중소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