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2

준비 없는 투자

미국 주식에 '항공주'로 발을 디뎠다가 화들짝 데인 후, 포트폴리오를 기술주 위주로 재편성하여 수익률 30%를 웃돌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하루하루 깎이고 있다. 아직은 (-)가 아니지만 언제라도 놀랍지 않은 시장분위기. 초심자의 행운은 여기까지인 듯. 주식은 그저 막연하기만 해서 손에 들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평소 관심 있던 주와 전망이 있어 보이는 주를 중심으로 매수해보았다. 모의 투자는 관심이 쉽게 식을 것 같아서 수업료라 생각하고 실제로 주식을 매수. 동시에 주식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책을 읽고 있는데 이론과 실제가 아직 융합이 되지 않는다. 따로 노는 느낌. 당장 나의 투자 방식이 단기투자인지 장기투자인지도 확립되지 않았고, 장기투자라면 중간중간 어떤 변화를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도 아직..

주식에 발을 담그다

첫 주식. 계좌 개설했더니 투자지원금 10만원을 주길래 커피값이나 할까 하다가 해외주식을 몇 주 사보았다. 10만원으로 수익을 내본들 얼마나 되겠냐 마는 이런 과정을 통해 경제 공부를 조금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니까. 그리고 며칠이 지난 지금의 수익률은 -9% 언저리. 하필 내가 산 시점이........ 지나고 보면 왜 저때 매수를 했나 싶다. 그땐 당장 더 오르지는 않더라도 몇달 몇년 지나면 원래 수준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었는데 막상 주식을 들고 있으니 하루하루가 아니가 매시간 등락에 일희일비. 그냥 지금까지 했듯 적금이나 착실하게 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