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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아이돌 초등생으로 보이는 아이 둘이서 하는 얘기를 얼핏 들었다. "트와이스는 여자애들이 좋아해. 나는 트와이스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안좋아해. 너무 여자같아." "맞아. 남자애들은 트와이스 안좋아해." ... '얘들아. 형아들이랑 삼촌들은 걸그룹에 환장한단다. (물론 난 아니야)'
2019 포르쉐 봄 무상점검 엔진오일 교환할 때가 되어서 서비스 캠페인 기간을 기다리던 중인데 드디어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 공지가 올라왔네요. 보증 만료와 관계없이 점검 및 PIWIS 진단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해서 점검도 받고 할인 혜택도 챙기시기를. 2019 포르쉐 스프링 서비스 캠페인 - 기간: 2019.4.18~5.8 - 대상: 포르쉐 전 모델 - 혜택 무상점검 및 PIWIS 진단 정기점검 관련 유상수리 10%할인(부품) 테큅먼트 10% 할인(부품) Floor mat 10% 할인 포르쉐 드라이버 셀렉션(PDS) 10% 할인 100만원 이상 유상수리 고객 대상 에어컨 탈취 서비스 및 엔진오일 2리터 무상 증정 - 장소: 포르쉐 공식딜러 아우토슈타트 일산 서비스 센터 031-932-0919 대전 서비스 센터 0..
회상 요즘 문득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을 한다. 나도 모르게 옛 사람을 떠올리거나 옛 장소를 한번 거닐고 싶거나 옛 추억이 스민 무언가를 찾고 있을 때. 앞 날의 계획 보다도 지난 날의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많다는 것은 내 나이가 그만큼 들었다는 것 아닐까. 살아갈 날 보다도 살아온 날을 뒤돌아 보게 되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는데.
팬더 칼리스타 눈 앞에서 이 차를 보게 될 줄이야. 팬더 칼리스타. 소장하고 싶은데차 값 보다도왠지 전용 차고도 있어야 할 것 같고정비에도 능해야 할 것 같고이래저래 내 능력 밖의 물건인 듯한... 아. 이 클래식한 바디. 이래서..어른 장난감 세계에 빠져들면 큰 일이 나는 것이다.
카페 산토리니 마을 - 경산 그리스 산토리니에 대한 동경은어느새 20여년도 더 된 듯.감천문화마을이 부산의 산토리니라 불리우고산토리니 느낌의 카페도 전국에 있지만문제는 가!까!이! 있지 않다는 것. 그러던 중 1시간도 안되는 거리에산토리니 까페가 있음을 듣고오픈 시간에 맞게 도착하기 위해출발하였다. 목적지는 경산 대구한의대학교 근처의 '카페 산토리니 마을' 오픈 시간에 맞춰서 10시에 도착... .. 했는데 아직 오픈 전이다이날 출근이 좀 늦었다고 하신다.참고로 평일 오픈 시간은 10시 30분. 기다리면서 바깥 구경.오늘은 모처럼 하늘도 파랗다.하늘과 건물만 바라보면 산토리니가 부럽지 않음. 앞쪽과 옆으로 주차장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단, 마을을 지나 카페 앞까지 이어지는 길은차 한대만 겨우 다닐 수 있는 좁은 길인데다가드레일도 ..
10분 행복해지는데 필요한 시간.10분. 퇴근길에 카페에 들러 시원한 에이드를 하나 사서 살짝 맛본다.시원하다. 머무르기는 싫고, 잔을 들고 나온다.지하철 역으로 잔걸음질.열차가 곧 도착한다는 방송이 나오지만 걸음을 재촉하지 않고한켠에 마련된 테이블로 향한다.학교와 집, 일터와 집 사이를 오가는 수십년 동안처음이다. 이렇게 딴짓을 하기는.왜.왜 스스로를 다그치며 살고 있을까.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 정해진 일.그때 그곳에 내가 있어야만 한다는강박.조금은 둘러가도조금은 놓쳐도되는데. 그렇게 잠시 앉아있던 10분은나를 세상 밖으로 잠시 건져낸 시간인 듯 하다.
뜻밖의 검소함 진료실 창문이 복도를 향해 나있는데, 그 복도에는 여러 검사실이 있어서아이와 보호자들이 늘 그곳에서 대기하며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소리를본의 아니게 듣게 된다. 오늘은내 얘기가 나오길래귀를 쫑긋 세웠는데. "OO은 진짜 검소한 것 같더라.""왜?""아까 옷 소매 보니까." 응? 무슨 소리인가 싶어얼른 소맷귀를 보았다. 헤어져서올이 풀려가는내 옷 소매. 그래.내일은쇼핑을 좀 하자.
투게더 그다지 춥지 않은 겨울이라며 새 패팅도 거절했는데 어제 오늘은 정말 춥다. 어제 저녁에 지하철역으로 향하던 길에 매서운 칼바람이 옷 틈으로 스며들며 한기가 느껴질 때문득 어릴 때 생각이 났다. 그 날 밤에도 그랬다.온 몸이 으스스 떨릴만큼 추운 그 날 밤우리는 집 근처 가게로 가고 있었다.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냉동고 문을 열고 꺼내든 투게더.당시에는 그만큼 고급스러운 아이스크림이 없었다.즉 그 날 밤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던 것. 이렇게 추운 저녁에 왜 하필 그 생각이 났을까. 갑자기 통닭 생각도 났다.밤에 후라이드 한마리를 시켜놓고 온가족이 둘러앉아 먹던.배달도 잘 안되던 시절,전화로 주문하고 음식을 찾아오면이십여분은 더 걸리던 어린 시절.그게 행복이었구나. 늙었나?자꾸 옛날 생각이 나는걸 보면.